믿음과 구원
믿음과 구원
믿음은 두가지가 있다. 자기가
믿는 믿음(신념)과 하늘로부터 오는 믿음인데, 자기가 믿는 믿음은 율법 아래 있는 믿음이고, 하늘로부터 오는 믿음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현재적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 것을 믿는 믿음이다.
구원은 신도가 하늘로부터 오는 믿음을 받을 때 이루어진다. 그런데, 신도가 이런 믿음을 받지도 않았는데, 이런 믿음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이런 믿음을 받았다고 누가 증명할 수 있는가? 바로
사탄이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언하자 말자, 성령이 사탄에게 시험받도록 했다.
사탄의 시험은 세가지인데, 첫째는 복음과 율법을 섞도록 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으로 인본주의 신앙을 나타낸다. 신도가
하나님께 복을 빌고 그 복을 들어주면 자신의 신앙이 좋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영지주의이다. 신도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라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있는데, 이것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탄의 시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해보라는 말이다. 자신이 하늘로부터 오는 믿음을 가졌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율법주의, 인본주의, 영지주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면, 이는 자기가 믿는 믿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율법주의는 날마다 자신이 죄를 짓는지 않짓는지 살펴보는 자가 대표적이다. 인본주의는 세상의 복을 비는 기복주의가 대표적이다. 그래서 신도가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떠나지 않는 것이다. 영지주의는 영은 육체 속에 갇혀있지만, 근본적으로 영은 깨끗하므로 신의 성품을 발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도가 이 세가지를 벗어나지 못하면 모두 자기를 위한, 자기에 의한, 자기를 향한 기도인 것이다.
그런데, 사탄의 세가지 시험을 통과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옛사람이 죽은 것으로 인정해주시고, 심령 속에 새성전을 세워주시고, 그리스도가 그 성전으로 재림하여 들어가는 것이다.
신도 자신이 생각하는 믿음과 사탄이 시험하는 세가지를 연결해 볼 때, 자신이 여전히 율법 속에서 사는지, 여전히 세상의 것을 추구하는지, 여전히 노력해서 무엇인가 의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이다. 세가지 중 조금이라도 연결되면 그 믿음은 자기가 믿는 믿음이 된다. 그래서 여전히 예수와 함께 죽은 자가 아닌 것이다.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한 자에게 하나님이 구원을 확정해 준다. 확정해주신 구원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구원이 변할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은 예수와 함께 죽지 않은 자들이다. 그들은 예수의 피만을 강조한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그들의 믿음대로 해 주실 것이다.
신도의 믿음과 하나님의 인정 사이에는 십자가의 우편강도처럼 신속히 일어날 수 있으며, 상당히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나오게 한 후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을 갖게 된 것이 무려 40년이 소요되었다.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지는 오직 하나님 만이 아시는 것이다. 신도는 자신을 부인하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믿음 속으로 들어가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깨닫고 복음에 전념하는 것이다. 예수님도 사탄의 시험 후에,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했다.
성도가 하늘로부터 오는 믿음을 세웠으면, 이제 죄로부터 벗어났다고 믿는 것이며, 더 이상 율법주의에 끌려가지 않는다. 그리고 당연히 기복주의와 영지주의도 가까이 하지 않게 된다.
그럼에도 성도는 세상에 살면서 세상죄에 대해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육신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런 연약함을 알기에
로마서 8장 1절에서 성도에게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다시는 죄에 대해서 묻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도는 세상죄와
싸워이겨야 한다. 그것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복음의 전파에
대단한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성도의 연약함에 대해서 깨닫게 해주시고 도우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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